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1일 김 후보자를 청탁금지법 위반·직무유기·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이날 오전 10시30분께부터 조사 중이다.김 후보자는 브로커 양아무개씨의 부탁으로 2021년 10월 당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자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2024년 12월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최근 청탁 관련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광고이 전 서울시의원은 이날 고발인 조사에 앞서 기자들에게 “2021년 9월30일까지 승인이 되지 않던 임상 계획이 김 후보자가 적극 나선 뒤 일사천리로 통과된 사실에 비추어 보면, 식약처 실무진이 절차를 사실상 생략하거나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지 않는 등 실질적 심사에 있어서 직무를 유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공익적 성격의 민원을 전달했을 뿐’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앞서 김 후보자는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오는 12일 서민위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광고광고정봉비 기자 b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