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송지현 작가. ©송재랑, 문학동네 제공 광고‘2026 김승옥문학상’에 송지현 작가의 단편 ‘누구보다 잘하는 일’이 21일 선정됐다. 송 작가는 2013년 등단해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김장’, 중편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등을 출간했다. 심사위는 “돌이킬 수 없이 붕괴한 가족주의와 이미 속부터 문드러진 가부장제 안에서 각개전투로 생존을 도모했던 여성들을 비춘다”며 “단연 고유한 가족 소설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 전 세대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가 모였다”고 설명했다. 상금은 5천만원이다. 50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수상은 박서련의 ‘변신 이야기’, 서유미의 ‘신년음악회’, 안보윤의 ‘커튼콜도 없이’, 임현의 ‘너는 나의 이야기’, 정용준의 ‘검침원’, 정이현의 ‘실패담 크루’가 받았다. 김승옥문학상은 순천시 지원으로 문학동네가 주관,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의 지난 한해 발표된 단편 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24개 문예지에 발표된 141편의 단편 가운데 7편을 뽑고 개중 대상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작들 경우, 계간지 ‘대산문화’와 ‘문학동네’가 각각 두 작품씩을 배출했다. 광고 ‘2026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은 오는 10월 출간되고, 시상식은 11월 순천에서 진행된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