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내고향여자축구단 김경영이 5월2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수원에프시위민과 준결승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광고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내고향)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챔피언스리그(AWCL) 우승으로 이끈 리유일 책임감독이 지난 5월20일 수원에서 열린 수원에프시(FC)위민과의 준결승 경기를 우승의 “최대 고비”로 꼽았다. 리 감독은 31일 공개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인상에 가장 남는 경기는 결승 경기 같으면서도 제일 힘든 고비는 바로 준결승 경기였다”고 말했다. 리 감독은 지금까지 한국팀과 4차례 경기에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다며 수원에프시위민에 대해 “이번처럼 높은 수준의 팀은 처음이었다. 더욱이 경기 장소도 상대팀의 본거지 경기장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폭우가 내리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내고향은 수원에프시위민을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내고향은 결승에서 일본의 도쿄 베르디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광고 그는 “어떤 경기에서나 제일 어려운 상대는 주최국팀”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정황을 예견해서 준비를 많이 했고 훈련도 많이 했다. 품 들여 준비한 것이 실지 경기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말했다.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고향여자축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리유일 책임감독이 평양에서 조선신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리 감독은 국제 축구계에서 영향을 받은 감독이 있느냐는 질문에 “해외강습에 참가하여 위르겐 클롭, 거스 히딩크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이름난 감독들을 만나보고 경험적인 이야기도 나누었다”며 2002 월드컵 4강을 이끈 히딩크 감독, 최근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클롭과의 교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대외사업을 벌인 덕에 어릴 때부터 외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거스 히딩크나 펩 과르디올라와 같은 세계적으로 이름난 감독들과 외국어로 편하게 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광고광고 리 감독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아시아의 강팀으로서 지위를 유지하면서 10월부터 진행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8 클럽월드컵 예선을 돌파해 결승 단계 경기까지 가야 한다”며 “그렇게 된다면 내고향팀은 물론 우리(북한) 축구계나 아시아축구계에 있어서도 큰 전진”이라고 덧붙였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