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9일 오전 전남광주시 무안청사에서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전남광주시 제공광고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다음달 2일 대학 통합과 신설 의과대학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는 국립 순천대와 목포대 총장을 만난다. 두 대학의 협상이 결렬 위기에 처하자, 민 시장이 막판 중재에 나서는 모양새다.30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민 시장은 8월2일 오후 장흥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손훈모 순천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순천과 목포가 지역구인 김문수·김원이 의원 등과 의대 설립 관련 회동을 한다. 전날 목포대의 절충안을 순천대가 거부하면서 협상 돌파구가 보이지 않자, 민 시장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민 시장은 회동에서 두 대학의 의견을 들은 뒤 국회의원, 지자체장과 함께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의대를 원하는 두 대학의 입장이 워낙 완고해 합의를 이루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광주특별시장) 인수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순천대 구성원이 가장 우려했던 통합대학본부의 소재지는 순천대로 하겠다. 의과대학 소재지는 목포대로 제안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순천대는 전날 의대의 중심 소재지는 순천대, 통합대학본부 소재지는 목포대에 두자고 제안하며 목포대의 제안을 거부했다.광고교육부는 8월 중 의대 정원 공모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 두 대학은 늦어도 이달 말까지 통합대학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시한을 넘긴 8월2일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면 두 대학의 통합과 의대 신설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기민도 기자 ke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