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통합교육청 광주청사. 전남광주교육청 제공광고서·논술형 평가 전면 도입에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의 축소·폐쇄 방침이 알려지자 반발이 커지고 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광주교육청지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청사 해체 발언을 한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사퇴하고 김대중 교육감은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6일 김대중 교육감의 ‘케이(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의 김경범 위원장이 “통합교육청의 기획조정실을 남악청사로 통합·이전하고 광주청사는 축소하거나 폐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광고광주교육청지부는 “광주 교육 행정을 지탱해 온 공무원 노동자들의 일터를 임의로 재편하고, 행정 편의성과 교육 접근성을 저해하는 일방적인 선전포고”라며 “한시적인 임시 자문 기구인 준비위가 전권을 위임받은 것처럼 발표한 것은 명백한 월권”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교육감은 ‘전남청사(무안)와 광주청사의 균형 있는 운영이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며 “준비위가 제시한 기조실의 무안 일방 이전 안은 결국 광주청사의 기능을 마비시켜 자연스러운 폐쇄 수순을 밟게 하려는 사전 정지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획조정실 무안 청사 통합 이전 계획을 철회하라”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행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노동조합(2노조)도 입장문을 통해 “준비위와 김 교육감이 서로 다른 입장을 밝혔다”며 “이는 단순한 표현상의 차이가 아니다. 통합교육청의 조직 운영에 관한 기본 방침과 의사 결정 체계가 제대로 조정되고 있는지 의심하게 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광주청사의 존치와 기능 조정은 광주 지역 교육행정 서비스의 안정성뿐 아니라 공무원의 근무지·인사·정원·승진·보직·생활권과 직접 연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청사와 조직 기능 조정은 노동조합과 소속 공무원의 실질적인 참여와 충분한 공론화 절차를 거쳐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광고광고준비위가 발표한 내년도 초등 5~6학년, 중등 1학년 대상 전면 서·논술형 평가 도입 방침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이 이어졌다.전남광주교사노동조합(옛 전남교사노조)은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평가 개선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이나 인공지능 평가 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검증, 학생의 다양한 여건에 대한 고려 없이 발표한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전남광주교사노조는 “김 위원장은 인공지능 평가 도구가 완전하지 않다고 했다. 시스템의 오류와 시행착오로 인한 혼란을 교사와 학생이 오롯이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다문화·외국인 학생과 한국어 표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광고시민단체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도 “김 위원장이 보인 태도는 무책임·월권·불통 그 자체”라며 “서·논술형 평가, 조직 개편, 특권학교 설립 등 교육 생태계를 뒤흔드는 주요 정책 추진을 재고하고,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라”고 당부했다.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광주청사 축소·서논술형 도입’ 전남광주교육청 불통 행보 후폭풍
서·논술형 평가 전면 도입에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의 축소·폐쇄 방침이 알려지자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광주교육청지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청사 해체 발언을 한 김경범 준비위원장은 사퇴하고 김대중 교육감은 공개 사과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