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시베리아호랑이 사랑. 서울시 제공광고서울대공원의 암컷 시베리아호랑이 ‘사랑’이 국제 종 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서울대공원은 유전적 다양성 확보와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사랑이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동물원으로 이동시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동은 세계동물원수족관협회(WAZA)의 글로벌 종관리계획과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의 종 보전 프로그램이 마련한 혈통 관리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사랑이는 수컷 로스토프와 암컷 펜자 사이에서 2022년 4월 태어난 암컷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Ⅰ에 등재된 시베리아호랑이다.광고야생 시베리아호랑이는 현재 500마리 이하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WAZA는 국제호랑이혈통서를 통해 세계 동물원의 개체 혈통을 관리하고 있고, 서울대공원의 호랑이들도 혈통서에 등록돼 있다.사랑이가 머물 콜럼버스동물원은 현재 수컷 시베리아호랑이 2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사랑이는 현지 검역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광고광고서울대공원은 2019년부터 시베리아호랑이 종 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같은 해 일본 니시무로 어드벤처월드로 이동한 암컷 ‘한라’도 현지에서 여러 차례 번식에 성공했다.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