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체코의 린다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무호바를 꺾고 우승한 뒤 좋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광고21살의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는 윔블던 대회 우승 뒤 하늘을 가리켰다. “당신이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는 말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인사였다.불굴의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9위·체코)를 2시간 28분 만에 2-1(6-2 5-7 6-3)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윔블던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상금 360만파운드(72억5천만원)를 챙겼다. 노스코바는 호주오픈 8강(2024), 윔블던 16강(2025)에 이어 이날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냈다.광고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노스코바와 호흡을 맞췄던 무호바(29)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무호바는 2023 프랑스 오픈에서도 준우승에서 멈췄다.우승자 린다 노스코바(왼쪽)와 준우승자 카롤리나 무호바. 런던/로이터 연합뉴스노스코바의 우승으로 체코는 최근 4년 동안 세 명의 윔블던 여자 챔피언을 배출했다.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023),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2024)와 함께 노스코바가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광고광고노스코바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31분 만에 따내 순항하는 듯했다.2세트에서도 5-2로 앞서갔고, 한 게임만 더 따내면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긴장감 탓인지 연속해 챔피언십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결국 5게임을 잇따라 내주며 세트 패배를 당했다.광고라커룸에서 정신을 가다듬은 노스코바는 3세트에 달라졌다. 노스코바는 3세트 초반부터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3-0으로 앞서가며 우세를 잡았고, 5-3 상황에서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 공격으로 얻어내면서 승패를 갈랐다.린다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우승 소감을 말하다가 울먹이고 있다. 런던/EPA 연합뉴스영국의 비비시(BBC)는 노스코바가 우승 뒤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없었다면 저는 절대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가 입맞춤한 오른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자 관중은 기립 박수로 응원했다. 노스코바의 어머니 이바나는 2024년 윔블던 개막 전날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당시 19살이었던 노스코바는 윔블던 무대에 데뷔했다.영국 왕세자비 캐서린 미들턴이 11일(현지시각)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 무대에 서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윔블던 거머쥔 21살 노스코바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
21살의 린다 노스코바(12위·체코)는 윔블던 대회 우승 뒤 하늘을 가리켰다. “당신이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것”이라는 말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인사였다. 불굴의 노스코바가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