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구글 선호 매체 등록이재명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광고이재명 대통령이 6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판하는 보수 야권을 향해 “나라 살림을 맡은 공인들이 과연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게 맞느냐”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머리발언에서 “일부에서는 (프로젝트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왜 우리 지역은 빠졌나’라고 항의를 하더니 같은 입으로 ‘사기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을 한다. 이해가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메가프로젝트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비난을 하든지, 가능하다는 전제로 불균형을 지적하든지 둘 중 하나만 하면 좋겠다”라며 “이런 식으로 방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들, 또 어려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최대한 협조는 못 하더라도 크게 방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메가프로젝트에 대해 보수 야권이 “특정 지역 몰아주기”라는 주장과 더불어 “현실성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인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두고 “호남에 반도체 팹이라는 핵심 알맹이를 떼어주기 위해 영남과 충청 등 타 지역에 생색내기용 콩고물 과제를 던져주며 이를 ‘상생과 균형발전’이라 우기고 있다”(박성훈 수석대변인)는 주장과 “실체가 없는 메가프로젝트라는 허황된 불꽃놀이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최보윤 수석대변인)는 비판을 하고 있다. 광고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왕고래’ 사업, 이재명은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고 했다. 그래놓고 소위 ‘메가프로젝트’는 비판도 하지 말라고 한다”며 “불가능하다고 하면 안 된다니, ‘십중팔구 실패할 사안’이라고 하면 되나”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반도체 산업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미래대응기금’ 조성 계획을 발표한 것에도 날을 세웠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본질은 차기 당권과 총선을 겨냥한 ‘권력대응기금’, ‘선거대응기금’에 불과하다”며 “전력도 용수도 부족한 호남 지역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무리하게 밀어 넣기 위해 국가 재정을 정권의 쌈짓돈처럼 쓰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심우삼 wu32@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이 대통령 “우리 지역 빠졌다, 불가능하다…같은 입으로 둘 중 하나만”
이재명 대통령이 6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비판하는 보수 야권을 향해 “나라 살림을 맡은 공인들이 과연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게 맞느냐”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머리발언에서 “일부에서는 (프로젝트의 실현이) 가능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