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단독] “용지 축소 지침 보고받은 적 없다”던 노태악, 보고서 1페이지에 있었다수정 2026-06-23 15:15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광고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한 지난해 11월 중앙선관위 위원회의 안건지 첫 쪽에 ‘투표용지 50% 축소 인쇄 지침’이 명시돼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윤건영 의원실이 23일 중앙선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15차 위원회의 안건지를 보면, 첫 쪽인 ‘공직선거관리규칙 등 개정사안 검토’ 목록 중 ‘공직선거절차 사무편람 및 지침’의 3번째 안건으로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매수 산정비율 축소’ 안건이 명시돼있다. 지방선거는 인쇄매수 산정비율을 60%에서 50% 축소된다는 세부사항까지 적혀 있다. 또 이 안건지 41쪽에는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매수 산정 비율 축소’ 내용이 정리돼 보고됐는데 여기엔 현 실태로 “사전투표율 상승에 따른 선거일 투표율 감소로 선거일 투표용지 인쇄매수 대비 교부 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적혀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개선책으로 “투표용지 인쇄매수 산정비율을 지방선거의 60%에서 50%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예상 사전투표율 등 감안해 해당 투표구별 조정 가능”이라고도 적시했다. 광고지난해 11월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5차 위원회의 안건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5차 위원회의 안건지 41쪽.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앞서 노 전 위원장은 투표용지 인쇄 매수 축소에 대해 사전에 보고받은 적 없다고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에 답변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24일 노 위원장이 참석한 15차 중앙선관위 위원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보고됐음이 밝혀지자 노 전 위원장은 “기억에 의존해서 보고받지 않았다고 했는데 보고 안건에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조현욱 선관위 진상규명위원장은 전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뉴스룸 PICKNativeLab경실련 “서울 아파트 전세 1년 새 31% 줄어…무분별 재개발 탓”한성숙 총리 후보자, 잠실 아파트 이어 주택 2채 추가 매각…이젠 1주택자이 대통령 “환율 1500원 중반은 과해…더 떨어져야”반도체 쏠림에…대기업-중소기업 ‘성장·수익성 격차’ 큰 폭 확대2조6천억 ‘가족찬스’로 서울 집 마련…부모에게 4억 무이자로 빌리기도집값 띄운 ‘반도체 머니’…“자산 불평등 확대의 원년 될 것”휴전에도 이스라엘 “남부 레바논 철수 안 한다”…건물 1만1천채 파괴이란 “동결자산 120억달러 해제 미국과 합의”…미, 사용처 제한“네타냐후 패닉”...미-이란, 이스라엘 손 묶는 레바논 휴전관리 틀 논의[단독] 전국 선관위 절반, 명부 작성일 아닌 ‘5개월 전’ 인구 기준 투표용지 준비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또…경찰에 침 뱉고 욕설 40대 여성 체포“선관위, 일 안 하더니 국정조사도 안 와”…43명 불렀는데 빈자리 텅텅송영길, 지난주 이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당대표 출마 얘기 오갔나[뷰리핑] ‘징역 25년’ 박성재 1심 집중 분석정청래·김민석 지지층 ‘멸칭 비방전’ 과열…중진들 “분열 키워 뭐가 남나”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자, 북구 전입 신고…“관사는 매각 절차”조갑제 “장동혁은 민주당 귀염둥이 역할…6월4일 물러났어야”“죽을 뻔했어” 한동훈 당선 첫마디…친한 우재준 “장동혁 병문안 안 가”연인 살해한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구속영장 신청고교생 살해→미용실 간 장윤기 “수감 중 자격증 따겠다”…유족 반발“단정한 교복에 환하게 웃던 아이”…‘눈물 가득’ 이채원 양 49재 추모식아워홈 ‘잇단 끼임 사고’에…경찰, 용인 공장 압수수색23명 숨진 화성 아리셀 참사 현장…한국어·중국어·라오스어 추모 표지석 건립8m 깊이 맨홀서 60대 노동자 2명 질식사고…의식 없어“재생에너지 늘리면 대정전? 대체로 거짓”…팩트체크 보고서 나와기후변화 ‘생물 멸종’, 온대 지역이 최근 25년간 더 빈번했다어린나무들, 보조금 지급에 더 많이 베인다…“땔감 18배 과잉 생산”경비원이 찾아준 금 25돈…버린 밥솥에 골드바, 엄마 ‘마지막 선물’이었다“기부는 못 해도 장기기증은 하고 가자”…아내와 약속 지킨 남편어머니는 주검을, 60대 아들은 장기기증…‘나눔이 받는 것보다 복되더라’
[단독] “용지 축소 지침 보고받은 적 없다”던 노태악, 보고서 1페이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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