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손흥민, 조규성 등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치바스 바예베르데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광고손흥민, 이강인 등을 앞세운 한국이 멕시코전 악연을 끝낼 수 있을까?홍명보호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자존심을 건 싸움을 벌인다.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A매치 맞대결에서 4승3무8패로 열세다. 월드컵 무대 조별리그에서는 두 번 모두 패했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과테목 블랑코의 개구리 점프 돌파에 수비진이 농락당하는 굴욕을 겪었고, 선제골(하석주)을 넣었음에도 1-3으로 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의 뒤늦은 만회골에도 1-2 패배를 당했다.광고이번에 월드컵 무대 조별리그 세번째 만남에서는 기존의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다. 다행히 지난 해 9월 미국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 경기에서는 무승부(2-2)를 기록하면서 직전 맞대결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이번에는 설욕을 꿈꾼다.옵타 등 외국의 스포츠 통계 업체나 매체는 일단 멕시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옵타는 멕시코의 승리 확률(49.1%)을 한국(24.3%)보다 높게 잡았고, 티엔티(TNT) 스포츠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각각 멕시코의 1-0, 2-1 승리를 예측했다.광고광고멕시코는 월드컵 A조 첫 경기 남아공전 승리(2-0)를 비롯해 최근 네 경기에서 연승을 달렸고, 이 과정에서 1실점했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뛰어나고, 피파 순위에서도 한국을 앞선다.하지만 공은 둥글고, 예측은 빗나간다. 우승 후보 영순위 스페인이 첫 출전한 카보베르데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다. 최강의 전력으로 점유율, 패스, 슈팅 수 등에서 우위를 보여도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오거나, 골키퍼 등에 걸리면 이길 수 없다.광고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스포츠 아레나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포판/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한국은 지난해 9월 멕시코 평가전에서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손흥민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은 적이 있다. 추가시간 실점해 무승부로 마쳤지만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득점포를 가동한 만큼 이번 멕시코전에서도 ‘한 방’을 가동할 수 있다.챗지피티는 영국의 가디언과 로이터 등의 보도를 기반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대체로 백중세 무승부(1-1)가 될 것으로 봤다. 확률 분포로는 멕시코 승(35%), 한국 승(27%), 무승부(38%)를 제시했다.한국이 멕시코의 압박을 흡수한 뒤 배후공간을 파고든다면 한국의 승리, 멕시코가 점유율과 안방 관중의 열기를 살려 나간다면 멕시코의 승리가 예견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도 예측일 뿐이다.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