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파쿤도 테요 심판(왼쪽)이 13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캐나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에르메딘 데미로비치(10번)에게 옐로 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이날 3개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토론토/AFP 연합뉴스광고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4개 팀(캐나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위스-카타르)은 모두 비겼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1-1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위표를 보면 스위스가 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4위다. 왜 그럴까.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두 팀 이상이 승점에서 동률일 경우 먼저 해당 팀들 간 맞대결 ▲승점 ▲골득실 ▲총 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이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지 않으면 전체 조별리그 ▲골득실 ▲총 득점 ▲경고 및 퇴장에 따른 팀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팀 페어 플레이 점수까지 같다면 가장 최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따른다.팀 페어 플레이 점수는 조별리그 동안 받은 카드(경고 및 퇴장) 개수에 따라 점수를 감점해서 감점이 가장 적은 팀이 우위를 점한다. 옐로 카드만 놓고 보면 1차전에서 스위스는 1개(-1점), 카타르와 캐나다는 각각 2개(-2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3개(-3점)를 받았다. 스위스가 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4위가 된 이유다. 캐나다와 카타르는 페어 플레이 점수가 같은데 18일 FIFA 랭킹에서 캐나다가 32위, 카타르는 49위다.광고2018 러시아 월드컵 때 일본과 세네갈은 조별리그 H조 3차전까지 치른 결과 승점, 조별리그 전체 골득실, 조별리그 전체 다득점, 상대 전적(두 팀간 2-2 무승부)까지 모두 같았다. 이에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페어 플레이 점수로 2, 3위가 가려졌다. 일본은 경고 4장(-4점), 세네갈은 경고 6장(-6점)을 받은 터라 일본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일본은 당시 3차전(폴란드)에서 뒤지고 있었는데 무리한 공격으로 카드를 받지 않기 위해 종료 10분부터 무의미하게 공을 돌리며 시간을 끌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북중미 월드컵의 경우 각 조 3위 12개 팀 중 8개 팀이 32강에 오르기 때문에 이와 같은 상황이 꽤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B조 모두 1-1인데, 스위스가 왜 1위?…‘카드 한 장의 힘’ [아하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4개 팀(캐나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스위스-카타르)은 모두 비겼다. 약속이라도 한 듯이 모두 1-1을 기록했다. 하지만 순위표를 보면 스위스가 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4위다. 왜 그럴까.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