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EBS 누리집 갈무리광고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자사 임직원과 시청자 추천 몫 이사로 지원한 13명을 전부 공개했다.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와 관련 정보를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충실히 공개한 이례적 사례다.교육방송은 18일 오후 5시까지 자사에 임직원과 시청자 몫 이사로 지원한 13명의 지원서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임직원·시청자·국민 의견 수렴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주요 경력과 직무수행 계획, 분야별 전문성이 적힌 지원서다. 임직원 몫에는 류재호 전 교육방송(EBS) 콘텐츠기획센터장 등 5명이, 시청자위원회 몫에는 김미경 청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봉렬 전 교육방송 심의시청자실 실장 등 13명이 지원했다.다른 교육계 추천 주체도 지원서를 외부에 공개했다. 교육부는 장관 추천 몫 지원자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 4명의 지원서를 공개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밟았으나, 적임자가 없다고 보고 지난 16일 재공모를 공고했다. 교육감협의회도 지원자 2명의 직무수행계획 등이 담긴 지원서를 공개한 뒤 국민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했다.광고한국교육방송공사(EBS) 누리집 갈무리앞서 지난해 7월 개정된 방송법으로 공영방송 이사 추천 경로가 다양해졌지만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엔 공영방송 이사 추천 경로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하나뿐이었다. 이 때문에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문제의식이 있어 추천 경로를 각 언론사 임직원과 변호사단체 등으로 다양화했다. 그러나 그로 인해 투명성은 되레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에는 방미통위가 후보자의 직무수행계획 등이 담긴 지원서를 국민에게 공개했는데 각 단체 추천으로 바뀐 뒤로는 국민이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다. 이렇게 되면 공영방송 이사 선정 절차를 논의하고 의견을 낼 수 있는 단위가 단체 내부자로 한정된다.먼저 공모를 진행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은 지원자 정보를 단체 내부에만 공지하고 대외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지원자 명단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문화방송(MBC)은 임직원과 시청자위원회 몫 지원자 정보를 지난 11일 내부 게시판에만 올렸다가 논의를 거쳐 이날 일반에 이름과 직함을 공개했다.신다은 기자 downy@hani.co.kr
공영방송 이사 모집 투명성 후퇴 논란 속…EBS, 지원자 모두 ‘대국민 공개’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자사 임직원과 시청자 추천 몫 이사로 지원한 13명을 전부 공개했다. 공영방송 이사 후보자와 관련 정보를 내부 임직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충실히 공개한 이례적 사례다. 교육방송은 18일 오후 5시까지 자사에 임직원과 시청자 몫 이사로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