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넷플릭스 일일 예능 ‘연애 실험실’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광고처음 보는 남녀가 침대에서 소개팅을 하고, 연애 경험 없는 ‘모태솔로’들만 모여 합숙하는가 하면, 부모와 자식이 동반 출연해 맞선부터 상견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시킨다. 이처럼 차별화한 설정을 무기로 꺼내 든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올여름 줄줄이 공개된다.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일일 예능 ‘연애실험실’은 제목처럼 기상천외한 상황에서 싹트는 연애 감정을 관찰하는 형식이다. 처음 만난 이성과 침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침대 소개팅’을 비롯해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에 참가자들을 던져놓은 뒤 이들의 심리 변화와 관계의 흐름을 관찰하는 것이다. 특히 실험 주제가 매회 달라지며 빠른 호흡과 강렬한 자극을 선사한다. 연애 프로그램 시청 영상으로 104만명의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 찰스엔터와 몬스타엑스의 주헌이 진행자로 참여한다.‘연애실험실’은 연애 예능 히트작 ‘환승연애’(tvN)와 ‘연애남매’(JTBC)를 연출한 이진주 피디(PD)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 피디는 “그동안 제작했던 ‘환승연애’ 시리즈와 ‘연애남매’가 한 주제로 긴 호흡을 통해 결말에 이르는 구조였다면, ‘연애실험실’은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짧은 호흡으로 결말을 볼 수 있는 옴니버스식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험실’이라는 제목 아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형식의 연애 예능을 실험하고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광고‘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지난해 여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티브이(비영어) 부문에 진입하며 인기를 끈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도 시즌2로 돌아온다.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 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즌1이 지난해 7월 공개됐다. 연애에 서툴고 솔직한 이들의 모습이 마치 시트콤 같은 신선한 재미를 줬다고 호평받았다.다음달 7일 공개되는 시즌2에서도 연애 경험치는 0에 수렴하지만 연애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처음 연애를 하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하는 출연자들의 모습과 이들을 보며 답답해 하다 결국 호통을 치는 진행자들의 모습은 이번에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새 시즌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상형이 바뀌는 출연자부터 오직 얼굴만 바라보는 출연자까지 다양한 면면의 모태솔로들이 등장할 예정이다.광고광고‘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부모 동반 맞선’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연애 예능 ‘자식방생 프로젝트 합숙 맞선’(SBS)도 오는 25일 시즌2를 공개한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합숙 맞선’은 연애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미혼 남녀 10명과 그들의 부모가 함께 출연해 결혼할 짝을 찾았다.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의 결혼관 차이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결혼에 관한 사회 실험 같다는 반응을 얻은 바 있다.‘합숙 맞선 2’의 진행을 맡은 김요한, 이요원, 서장훈. 에스비에스(SBS) 제공지난 시즌이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 자체로 신선함을 안겼다면, 새 시즌에는 ‘온 가족 등판’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진다. 부모의 시선은 물론 가족 전체의 반응까지 남녀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더욱 복잡다단한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학벌, 직업, 나이, 거리, 종교 등 결혼을 현실적으로 고민할 때 마주하게 되는 조건들이 갈등 요소로 등장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시즌2는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고민까지 던지며 혀끝이 얼얼한 마라 맛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