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지난 11일 서울 쿠팡 본사 모습. 연합뉴스광고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에 대해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쿠팡이 이에 불복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아이엔씨(Inc)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서 “개인정보위의 규제 결정 및 처분은 사법적 검토의 대상”이라며 “쿠팡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적극적으로 사법적 구제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쿠팡아이엔씨는 “한국 개인정보위가 한국 자회사인 쿠팡 주식회사의 2025년 11월 데이터 사고와 관련해 약 2억78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별도로, 2025년 11월 데이터 사고와는 무관한 외부 광고 프로그램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및 보관과 관련해 쿠팡이 대한민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약 1억3200만달러의 과징금을 추가로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장사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중요 사건 발생 시 4영업일 이내에 공시를 내야 한다.광고앞서 개인정보위는 쿠팡은 내부 시스템 접속에 사용되는 인증 서명키를 부실하게 관리해 퇴직 직원의 접근을 차단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지난해 375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객 개인정보 유출 통지 및 파기 의무 위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독립성 보장 의무 위반 △조사 방해 행위 등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이밖에 쿠팡이 약 1117만명의 회원이 다른 누리집과 앱을 이용한 온라인 활동 기록을 법적 근거 없이 무단 수집해 이용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형태로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하는 등 쿠팡의 정보주체(이용자) 권리 침해 사례 등도 적발됐다.쿠팡아이엔씨는 공시를 통해 “약 4억1000만달러로 추산되는 과징금은 2026년 2분기 운영 결과에서 운영비, 일반 관리비 항목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광고광고한편 1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쿠팡아이엔씨 주가는 전일 대비 14.09% 오른 17.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례적인 과징금 규모에도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미국 증시 호조까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이주빈 기자 yes@hani.co.kr
쿠팡, 6246억원 과징금에 불복…“법원서 다툴 것”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에 대해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가운데, 쿠팡이 이에 불복하고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아이엔씨(Inc)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