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광고이재명 대통령이 4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민주공화국에서 무엇보다 철저해야 할 선거 관리에 납득하기 쉽지 않은 허점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모든 국가기관은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 행사 과정에서 조금의 빈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책무가 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주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치러진 6·3 지방선거 본투표에서 서울 잠실 등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를 하지 못해 돌아가거나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 대통령은 “관계기관은 행정부가 가진 책임과 권한을 모두 사용해 문제 발생 이유를 명확히 밝히고,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참정권이 훼손되는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뢰할 만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광고이날은 이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벌써 오늘로 취임 1주년이 된 거 같다. 하필 지방선거가 있었고, 이제 지방선거는 끝났다”며 “당선된 분들은 축하드리고 아쉬운 결과를 안게 된 분들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여야는 주권자를 대리해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내일을 개척해야 할 동반자”라며 “선거가 끝난 만큼 정치권도 민생개선과 지역균형발전, 국민 통합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정부도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소속 정당 여부와 관계없이 지방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