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광고방위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산업장에서 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이날 오전 10시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5대와 소방대원 8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대전소방본부는 이 사고로 공장 직원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전신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성소방서는 브리핑에서 폭발 당시 현장에서는 7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각종 무기류를 생산하는데, 로켓 추진체가 어떤 이유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광고인근 마을 주민 강아무개씨는 “펑 하는 소리가 들려 뭐가 떨어졌나 하고 밖에 나와 보니 아무것도 없었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인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했다. 그는 폭발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큰일이다. 우리 외손주 2명도 여기 다니는데…”라고 말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전에도 폭발 사고가 잇따른 곳이다. 2019년 2월에 추진체 관련 시설에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숨졌다. 2018년 5월에도 로켓, 어뢰, 포탄 등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광고광고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은 방산기업 한화의 정밀유도무기(PGM) 사업부 핵심 사업장이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상층방어를 책임지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다연장 로켓 천무,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을 생산한다. 미사일에 쓰이는 대형추진기관 생산, 추진제 혼화·충전 등이 이곳에서 이뤄진다.앞서 지난 1월 대전소방본부는 방위산업 분야 국가 중요시설인 대전사업장에 대한 소방·방화·피난 시설 유지 및 관리 상태, 취약요인 확인, 화재 발생 시 비상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월 대전 유성소방서는 위험물예방규정(재해예방교육) 미이행을 이유로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김중곤 기자 kgony@hani.co.kr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