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방탄소년단(BTS)이 11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비티에스 월드투어 아리랑 인 고양’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 뮤직 제공광고다음달 12~13일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정부가 저렴한 대체 숙박시설 1300여곳을 확보해 관광객에게 유·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업소의 일방적인 예약취소, 폭리 요금에 대해 영업정지나 탈세 조사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역 바가지요금 근절 관련 티에프(TF)’ 회의를 열고 부산 등에서 발생하는 관광지 폭리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7일 “예약을 했는데 취소를 당하고, 다른 사람한테 비싸게 팔아먹고 이러니 (사람들이) 화가 나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의 연장선이다.정부는 우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대체 숙박시설을 확보해 관광객의 숙박 부담을 낮춘다고 밝혔다. 부산과 경남 양산·창원시 등 인근 지역의 대학교와 종교시설, 공공기관 연수원 등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무상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대체 숙박시설 1300여곳이 확보됐으며, 정부는 추가로 시설을 더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부산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는 야간열차 증편 및 부산~서울 심야버스 증편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했다. 대체숙박시설 목록과 예약방법은 ‘비짓 부산’, ‘비짓 코리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고콘서트가 열리는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특별 현장점검에도 들어간다. 5월29일 및 6월8~9일 동안 숙박업소 운영실태와 위생상태, 숙박업소 간 가격담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 같은 제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방적인 예약 취소 같은 피해사례가 접수된 숙박업소 정보는 국세청에 공유해 조세탈루 혐의 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숙박업소 간 가격담합 감시도 강화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업소들의 불공정행위가 적발되면 시정명령 및 영업정지 같은 제재에 돌입하는 한편, 담합행위 등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과징금의 최대 10%로 높인다고 밝혔다. 부산시도 다음달 15일까지 특별기획수사를 통해 미신고 숙박업 영업행위 등에 대해 형사 입건과 행정조치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광고광고이 밖에도 정부는 지난 2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에서 발표한 △시기별 숙박요금 상한액을 결정한 뒤 지방정부에 미리 신고하는 ‘바가지 안심가격제도’(자율요금 사전신고제) △가격 미표시·허위표시, 일방적 예약취소 시 영업정지 처분 등 제재 강화 등을 위한 후속 작업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6월 부산 지역에서 개최되는 아이돌 공연을 앞두고 지역 숙박업소의 기존 예약 취소, 고액요금 징수, 게시요금 미준수 등 바가지요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근절 대책에서 발표한 과제들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연내 입법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정부, BTS 부산 공연 관람객에 숙박 1300곳 유·무상 제공
다음달 12~13일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정부가 저렴한 대체 숙박시설 1300여곳을 확보해 관광객에게 유·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숙박업소의 일방적인 예약취소, 폭리 요금에 대해 영업정지나 탈세 조사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8일 관계부처 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