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 선수들이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광고홍명보호의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대표팀 사전 캠프 훈련장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하며 2026 북중미월드컵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사전 캠프 훈련을 이어갔다.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전날 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날 처음 훈련에 참여했다.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프턴), 이태석(빈), 조유민(샤르자) 등 후발대로 합류한 국외파 선수들도 가벼운 훈련으로 몸을 풀었다.네 번째 월드컵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훈련에 앞서 연합뉴스 등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을 몇 번 나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모든 선수가 2차 예선부터 최종 예선까지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다. 이번에도 처음 나가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잘 준비해 좋은 컨디션, 좋은 몸 상태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했다.광고손흥민은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축구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런데 그 종이 한 장에 엄청나게 많은 디테일이 요구된다”며 “패스를 어느 방향으로 주느냐, 그 뒤 어떻게 진행하느냐 같은 것들을 훈련에서 맞춰가야 한다. 눈을 감아도 동료가 어디 있을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26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회 목표’와 관련해선 “당연히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고 지난 월드컵보다 더 잘하고 싶다. 하지만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우리가 간절히 준비하는 만큼 상대 팀도 간절하게 준비한다”며 “벌써 결과를 얘기하기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훈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을 아꼈다.광고광고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에서 득점이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먼저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리그 14경기에서 아직 골 소식이 없다. 다만 골 대신 특급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며 9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리그 공동 1위에 올라있다.손흥민은 “많은 분이 걱정하시는데, 내가 걱정하는 건 경기를 못했을 때다.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고 컨디션과 몸 상태도 좋다”며 “예전에 다른 인터뷰에서 농담으로 ‘월드컵을 위해 골을 아껴놨다’고 한 적이 있다.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다 보면 득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믿는다”고 웃었다.광고4회 연속 월드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골을 넣으면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된다. 앞선 월드컵에서 먼저 3골을 넣은 손흥민은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손흥민은 “당연히 그런 기록에 대한 내용을 안 들을 수가 없다. 주변에서 많이 얘기해주고, 팬들도 관심을 가지다 보니 나도 듣고 보게 된다”면서도 “그렇게 크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