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읽어드립니다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audio element.0:00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고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서울 지역 유세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을 찾아 고재현 국민의힘 성동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지역 후보들의 요청에 의해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한다. 장 대표는 유세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하고 비교해보니까 우리 오세훈 시장은 안 해도 너무 안 했다”며 “일단 술 먹고 사람 패는 거 안했고, 술 먹고 경찰 패는 것도 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술 먹고 창피하니까 5·18 핑계대는 것도 안 했고, 굿당 짓고 시민들 돈 빼먹는 것도 안 했고, 여직원 데리고 칸쿤도 안 갔다”고 공세를 폈다. 그는 “이재명이 찍어서 보낸 서울시장 후보, 이재명 따라하다가 서울시 다 거덜낼 것”이라며 “서울시의 발전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오세훈 후보에게 기를 모아달라. 꼭 그렇게 해주셔야 한다”고 했다. 광고 오 후보는 이날 장 대표의 서울 성동·마포 등 유세 일정에 함께 하지 않았다. 오 후보는 앞서, 이날 불교방송(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대표가 가만 있기 어려우니까. 수도권엔 부르는 데가 없을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본인이 괜히 맘 급해서 (그러는데) 그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폄훼’ 마케팅에 대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사과를 두고 “정용진 회장은 사과하고 관련된 사람 인사 조처까지 다 했는데도 대통령과 장관이 나서서 스타벅스 커피 마시지 말라 하는 나라를 우리가 용납해서 되겠느냐”고 말했다.광고광고 그는 “대장동, 대북송금, 그리고 이렇게 전과자들을 후보자로 내고 뻔뻔스럽게 범죄 저지르고 민주당이 사과한 거 보셨나”라며 “커피는 그냥 커피가 아니라 우리의 소소한 일상이고, 우리의 자유다. 시민들의 커피 한 잔의 자유마저 뺏어가려는 무도한 정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